아이 낳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거울 속 내 얼굴에 어느새 짙어진 기미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특히 광대뼈 주변이나 이마, 콧잔등에 생긴 갈색 얼룩들.
‘화장은 뜨고, 피부는 칙칙해 보이고…’
한번 생긴 기미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말이 괜히 무섭게 들립니다.
기미는 적절한 홈케어와 생활 습관 관리로 개선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오늘은 약국에서 바로 살 수 있는 기미 완화템, 그리고 미리미리 막을 수 있는 예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39세 엄마의 고민, 짙어지는 기미! 효과적인 약국 아이템 & 예방법 총정리
이미 생긴 기미에 효과적인 약국 아이템
- 트라넥사믹산(Tranexamic Acid) 경구 복용제
- 효과: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기미 완화
- 제품 예시: 멜라논정, 트라넥신정 등
- 주의사항: 혈전증 병력 있는 경우 피해야 하며, 의사 상담 후 복용 권장
- 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2~4% 크림
- 효과: 색소 침착 억제, 이미 생긴 기미 옅어지게 함
- 사용법: 밤에만 국소 도포, 낮엔 자외선 차단 필수
- 주의사항: 자극감 있을 수 있어 소량으로 시작
- 비타민C 고함량 앰플/크림
- 효과: 항산화 작용, 멜라닌 생성 억제
- 추천템: C20, 써스펜더 VC 앰플 등
- 팁: 아침에 바르고 자외선 차단제 필수
-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 화장품
- 효과: 기미·잡티 완화 + 피부 톤 균일화
- 제품 예시: 아이소이, 더랩바이블랑두 등
기미 예방을 위한 생활 속 습관
- 자외선 차단제 매일 사용
- 실내에서도 필수!
- SPF30 이상 / PA+++ 이상 권장
- 물리적 자외선 차단
- 챙 넓은 모자, 양산, 선글라스 필수
- 자외선 차단 유리필름 시공도 고려
- 피부 자극 줄이기
- 각질 제거 과도하게 하지 않기
- 클렌징 시 마찰 최소화
- 기미 악화시키는 음식 피하기
- 감귤류, 셀러리, 인삼음료 등은 광감작 가능성 있음
- 호르몬 변화 체크
- 출산, 피임약 복용, 폐경기 등 호르몬 변화는 기미 유발 가능성 있음
- 산부인과 또는 내분비과 상담 병행 추천
추천하는 관리법
- 기미 전용 레이저치료
- 피코토닝, IPL, 레이저 토닝 등
- 병행 시 효과 빠름, 단 재발 가능성 있으므로 홈케어 필수
- 피부과 처방 화장품
- 트리엔자 크림, 멜라논 크림 등
- 색소침착 및 염증성 기미 완화
- 기능성 화장품 루틴 구성
- 닥터지 브라이트닝 업, 더마토리 하이포알러제닉 시리즈 등 추천
기미는 "지금부터" 관리가 시작입니다
사라지지 않을 것만 같던 기미도,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확실히 옅어질 수 있습니다.
약국템도 좋은 시작점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외선 차단 + 성분 중심의 홈케어 루틴"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관리해 보세요. 예전보다 더 맑고 투명한 피부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